언어학/관용표현

한국어 관용어와 관용표현의 관계, 황정아(2006)

김아다만티움 2021. 8. 7. 15:37

황정아(2006), 한국어 관용어와 관용표현의 관계, 한국언어문화학 제 32, 국제한국언어문화학회

 

<핵심 내용>

관용어: 형태구조에 잇어 상당한 고정성, 의미표현에서는 중의성 존재, 본뜻과 확장의미를 아울러 갖춤(문자만으로 짐작하기 어려운 제 3의 의미)

 

==========

 

관용표현에는 상당한 제약성, 고정성이 있으나, 관용어가 절대적으로 대체 불가능한 것은 아님

관용어에 대한 정의

    -일반 대중들이 관습적으로 사용하는 한 가지의 언어표현

    -표현 형식은 구속되지 않아 하나의 단어, 구절, 문장이 될 수도 있음

    -어휘 선택 및 어법구조 결합에 있어 상당한 제약과 고정성을 가짐

    -의미는 각 구성 요소의 문자 그대로 합성된 의미가 아닌 제 3의 의미(관용의미) 존재

    -, 중의성이 없을 수도 있음

관용어

    vs 다의어: 원 의미 이탈x, 문자 의미대로 해석 가능

    vs 복합어: 단순한 문자 의미

    vs 속담: 인생의 철학, 진리, 교훈, 풍자적 의미가 존재, 독립된 문장, 길다

    vs 비유어: 순수한 문자의미도 존재, 화석화되지 않음, 대중성이 없음

    vs 연어: 관용어보다 공기 제약성 떨어짐, 3의 의미가 꼭 필요 없음